1. 테이프는 2~3일 간격으로 붙이고 하루 정도 근육을 쉬게 합니다.

2. 테이프를 붙이는 주위를 청결하게 하여 붙입니다.

3. 테이프를 붙일 때는 테이핑은 늘리지 않고 근육을 최대한 늘려서(스트레칭) 붙입니다.

4. 테이프는 붙이는 부위의 근육을 최대한 늘려서(스트레칭) 붙이는 것이 원칙이지만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할 때는 15~20% 정도 근육을 늘려서 붙입니다.

5. 알레르기성 체질의 환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후 붙이거나 심할 경우 테이핑을 중지하도록 합니다.

6. 테이프를 떼어낼 때는 확 잡아서 떼어내는 것을 금합니다. 한손으로 테이프를 잡고 다른 한손은 떼어내는 반대방향으로 피부를 밀면서 제거합니다.

7. 테이핑 부작용으로는 간혹 어지러움, 가벼운 두통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피부 알레르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테이프를 떼고 나면 바로 증상이 없어지므로 비교적 안전한 요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8. 테이핑을 하고 나서 간혹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흐트러진 밸런스가 다시 회복되는 과정 중에 통증이 매우 심하였다가 하루나 3일 후 좋아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그 이유입니다. 일종의 명현현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때로는 테이프를 떼어내는 순간 갑자기 좋아지는 일도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테이프를 적절한 신체 부위에 붙이지 못하여 통증이 오는 경우입니다(테이프를 너무 늘려서 붙인 경우, 테크닉상의 문제). 이때는 바로 떼어내고 목욕을 하거나 또는 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고 나면 곧 원래의 상태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