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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핑 요법이란?

TV와 매스컴을 통해서 보면 운동선수들이 신체부분 여기저기에 테이프를 붙이고 있는 것을 보았을 겁니다. 이것을 흔히 우리가 말하는 ‘스포츠 테이핑’이라 합니다. 신체장애를 가진 선수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증부위를 고정하는 것으로 단시간의 시합이나 훈련을 무리 없이 시행할 수 있는 백색의 테이프입니다.

테이핑요법이 탄생하기 이전에는 관절을 고정시키는 이 백색의 테이프가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질환 등에 스포츠 테이핑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 악화된다는 점에서 스포츠 테이핑과는 상반되는 지금의 ‘테이핑 요법’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병변이 있어 약해진 근육을 수축시켜 테이프를 붙이는 즉시 주변 근육과 균형을 이루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요법으로 근막의 틀어짐을 바로잡고, 마모된 근육을 재생시켜 근육의 기능을 복원시키는 치료법입니다.

테이핑 요법의 역사

다나까 신꼬(田中信孝)

다나까 신꼬는 1951년생으로 일본 관서침구유정전문학교에서 1979년에 침구과를 졸업하고 침구원을 개업했으며, 이어서 1981년에는 유도정복 과를 졸업하고 정골원을 개업하였다. 그 시기에 그는 운동선수에게 포대를 감아주다 그 감아주는 방향에 따라 통증이나 부종이 전혀 달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치료에 유효한 포인트가 있음과 그것이 밸런스를 잡아주면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스파이랄 테이핑을 창안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포대를 감아주는 방향에 따라 결과가 틀려지는데, 통상적으로 중추를 향하여 좌측으로 감을 때 통증 감소나 근육이완, 또 근력도 강해진다는 것. 그리고 압통점의 반대편에 치료 반응점이 존재하고, 그 반응점은 관절을 넘을 때 마다 반대 측으로 연 결되어 스파이랄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는 스파이랄상의 기(氣)의 흐름과 밸런스라는 개념에서 테이핑을 설명하고 있고, 그것은 O-Ring Test 란 방법으로 주로 접근되고 있다.



가세 겐조

가세 겐조는 1942년생으로 유도정복사이자 침구사이다. 그는 스포츠 테이핑을 만성질환, 특히 관절질환의 환자에게 적용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한 노력 속에서 테이프가 상당히 많이 소모된다는 점과 운동량이 많은 선수들은 움직임에 의해 순환장애를 일으키지 않지만, 일반인은 일시적으로 증상 의 경감이 있어도 이내 순환장애로 오히려 염증을 일으키는 문제점으로 고심하게 되었다. 그러한 문제점의 개선 방법으로 고안한 것이 Applied Kinesiology를 기초 이론으로 하고 있는 키네시오 테이핑요법이다. 다나까의 방법과 키네시오는 서로 비신축성과 신축성 테이프를 이용한다는 큰 차이가 있다. 다나까는 전신적인 밸런스에 중점을 두어 테이핑을 개발한 반면, 가세겐조는 국소적인 밸런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가세 겐조의 방법이 급성기적 질환에 주로 유효하고, 다나까의 방법은 만성질환에 더 유효한 이유가 된다고도 할 수 있다. 근래에 겐조의 테이핑법도 여러 근육을 한꺼번에 고려하는 질환별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내장기의 질환이나 만성기 질환 등에 대한 방법도 소개하면서 혈류에 미치는 영향을 이용할 수 있음과 내장체벽반사를 응용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아리까와 이사오(有川功)

아리까와 이사오는 1964년에 가나자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0년 정형외과 전문의가 된 이후 1985년 개원의가 되기까지 몇몇 도시의 병원 에서 정형외과 과장 겸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재직하였다. 1985년 개원을 하던 해에 가세 겐조 선생에게 테이핑을 사사 받아 1988년 그 나름대로 정립하여 1988년 유천식 접착원칙을 소개하였다. 1992년부터는 다나까에게 다시 테이핑을 사사받아 두 가지를 혼합하여 체계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의 이론적 해법의 주된 지류는 근신경 생리에 기초한 이론적 배경과 운동패턴이나 원시적 반사패턴에 입각한 적용원리라고 할 수 있다. 그가 1970년 보바쓰 치료법을 이수하고 1980년 에 정형의학 및 정형물리치료학을 이수 받았음을 볼 때, 보바쓰적 논리와 정형의학적 이론의 도입을 예상할 수 있다.
그는 다나까나 가세 겐조에게 테이핑법을 사사받은 한 사람의 의사일 뿐 최초의 창안자는 분명 아니다. 그러나 그의 테이핑 접근법에 대한 체계화는 많은 공감을 받고 있고, 과학화내지 학문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접근법도 아직 신경생리학적 근거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할 수 있으나 그가 주장하는 몇 가지 논리는 좀 더 연구할 가치를 가질 만큼 많은 접근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